몇몇 블로거님이 독서일기와 서평을 통해 졸저 『번역투의 유혹』 에 깊은 관심과 진심 어린 평가를 해주셨습니다.
고맙습니다.
제 블로그에 부분 인용을 하며 원문링크를 붙여 감사의 인사를 대신 전합니다.
많은 공부가 되고 힘이 됩니다. 참 고맙습니다.
1. 독서일기. 해란님의 블로그 2010/08/09
http://mjyoon6708.blog.me/130091680596
“특히 이 책은 일본어투에 대한 본격적인 연구라는 점에서 독특하다. 저자가 현직 일한 번역가라서 현장감이 더더욱 크다. 이 책은 일한 번역가나 관련된 일을 하는 편집자들을 위한 맞춤 가이드북이다. 박사 논문의 딱딱함을 벗고 실용서 형태로 쉽게 접근 할 수 있게 재구성한 점도 좋다.
책의 장점 중 하나는 한 주제에 대해 적어도 몇 시간 이상 지속적으로 생각할 시간을 확보해 준다는 점이다. 신문 기사 같은 걸 아무리 읽어도 얻어지지 않는 통찰력이 책 한 권이면 약간이라도 생기는데 이 차이 때문이다. 왠지 뿌듯해지고 많이 아는 것 같은 ‘느낌’을 나는 독서의 기쁨이라 표현하고 싶다.”
“아무튼 이 책은 일본어의 한국어 침투 사례를 정확하게 포착하고 있다. 더불어 번역가들에게 유용한 실무적인 지식을 담고 있다. 평소 글을 많이 쓰는 사람은 반드시 읽어야 한다. 나처럼 블로그 활동을 하는 사람도 읽어야 한다. 우리말이 얼마나 일본말에 오용되어 있는지 이 책은 생생히 증명한다”
다음은 이 책이 말하는 ‘유혹하는 번역투’의 사례이다.
‘이 책에서 가장 인상적인 부분은 사실 5장이다”
“책과 글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읽어 봐야 할 책으로 분류해 둔다.”
2. 블로그 서평 브라운씨의 보일라 voila!
http://blog.naver.com/brown_v?Redirect=Log&logNo=130091008824
2010년 7월 셋째 주 주목신간 - 『번역투의 유혹』 2010/07/29
[출처] 2010년 7월 셋째 주 주목신간 - 『번역투의 유혹』|작성자 브라운 씨
‘세종시 수정안 관련해서 시작돼 지금껏 이어진 ‘세종시 플러스 알파’ 논란. 정치와 사회면에서 파장이 큰 이 논란의 이름에도 논란의 여지가 있다는 사실을 아시는지?”
“『번역투의 유혹』을 읽으면서 내 블로그 글쓰기를 많이 되돌아보았다. 나도 모르는 사이에 우리말 어법에 맞지 않는 표현을 참 다양하게 썼구나 싶은 게 부끄럽기도 하고 씁쓸하기도 했다.”
“일반 교양서보다는 학술서에 좀 더 가깝다고 생각하지만 그렇다고 읽기 어려울 정도로 딱딱하거나 알 수 없는 내용을 담고 있지는 않다. 용례가 풍부해 일본어 원문과 우리말의 번역투를 비교해 가면서 읽는 재미가 있다.”
“정말 숱한 표현이 번역투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번역투를 제거하기 위한 실용적 연구’라는 집필 의도에 맞게 다양한 관점에서 여러 가지 번역투 표현과 대안을 충실하게 제시한다.”
“처음 서점에서 책을 골랐을 땐 일본어 예문이 많아 부담스러웠지만 읽다보니 일본어를 몰라도 이해가 가 다행이었다.
브라운 씨는 일상생활에서 맞닥뜨리는 용례를 위주로 읽었다. 블로그에 올리는 글을 더 잘 써볼 요량으로 읽었는데, 글쓰기가 더 조심스러워졌다.”
3 . 블로그 컨텐츠 박스 브라운 2010/07/19
[출처] 2010년 7월 셋째 주 주목신간 - 『번역투의 유혹』| 작성자 브라운 씨
“단초, 간절기, 적당히'들' 모두 일본어투라고? 몰랐던 우리말 속 일본어
<번역투의 유혹> #신간_
예전에 정화하자고 말하던 우리말 속 일본어들은 대부분 일제 침탈 시기의 잔재였습니다. 반면 요즘에는 말과 글을 번역하며 침투하는 일본어들이 많아졌죠.”
“서문에서 사례로 든 '간절기' 쿨비즈' 왔다리 갔다리' '단초' 등만 보아도 우리가 사용하는 말 군데군데 얼마나 깊숙이 숨어들었는지 알 수 있습니다.
글을 쓰고 다듬으시는 분들뿐 아니라, 우리말에 관심 있으신 분들에게 유용하리라 생각됩니다.”
http://conbox.tistory.com/tag/%EB%B2%88%EC%97%AD%ED%88%AC%EC%9D%98%20%EC%9C%A0%ED%98%B9
4. 번역투의 유혹을 떨치다 | 책을 맛보다 2010.8.13 디오니소스
http://blog.yes24.com/blog/blogMain.aspx?blogid=tears512&artSeqNo=2488760&viewReply=1
“저자 오경순은 일어 전문 번역가로서 번역은 문화의 힘이라고 말한다. 서유럽에서도 번역학이란 독립된 학문으로 인정 받은 것이 1970년대 이후라고 하니, 그 학문의 역사는 짧다. 오경순 님은 국내외에서 아직 본격적으로 연구되지 않은 '번역투와 가독성'에 주목하고,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론을 기술한다.”
“이 책은 내게 우리말 속에 남아있는 일본어의 잔재들을 돌아보게 한다. 일상 곳곳에 뿌리내리고 있는 일어와 출처가 분명치 못한 번역투. 무수한 한일 한자어와 가짜 동족어를 추적한다.
그녀가 제시하는 구문의 오역과 대안 번역이 책 읽고, 글 쓰는 일을 업으로 삼은 내게 준엄한 꾸짖음으로 들린다. '~적(的)'의 사용은 한번도 생각해보지 못한 부분이다.”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는 저자의 객관적 시선이 돋보인다. 풍부한 예시를 통해 번역(일한)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읽어볼 만한 가치가 있다.
문장의 힘을 믿고, 우리말 사용에 누구보다 관심이 많은 나이기에 이 책을 통해 잘못 알고 있는 어휘 및 표현을 제대로 알 수 있었고, 하나 둘 바꿔나가리라 다짐해본다.”
'저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국인도 모르는 한국어] 손바닥TV 방송 동영상 (0) | 2012.05.31 |
---|---|
[한국인도 모르는 한국어] 출간 (0) | 2012.05.09 |
『번역투의 유혹』2010년도 ‘9월의 읽을 만한 책’으로 선정 (0) | 2010.08.25 |
『번역투의 유혹』 저자 서문 (0) | 2010.07.24 |
<저서> 『번역투의 유혹』: 일본어가 우리말을 잡아먹었다고? (0) | 2010.07.24 |